당없는 안전한 유아간식 총정리 (직접 먹이며 쓰는 후기)
간식,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어떤 음식을 먹일 지에 대한 기준은 엄마가 정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도 아이들에게 당을 너무 노출 시키지는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골라본 당 없는 유아 간식에 대해 공유합니다.
1. 당없는 유아간식 - 이온음료
흔히 아이들 용으로 나오는 이온음료에도 엄청나게 많은 당이 들어있는 것 아시나요? 저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아프면 일단 입을 닫아버려서요. 음식은 둘째치고 물도 마시려고 하지 않아 탈수 때문에 링거를 맞은 적도 많습니다. 그래서 늘 집에 이온음료를 사두고 필요할 때마다 수분 보충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임신했을 때 알아보고 마셨던 제품인데요. 이제는 아이들에게도 주고 있습니다. 제품 이름은 웅진식품에서 나온 이온더핏 제로 이온음료 입니다. 설탕이 적게 들어있는 이온더핏 로우가 있고 제로가 있으니 구분해서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2. 당없는 유아간식 - 젤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다양한 질감의 간식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젤리를 보상으로 주셔서 그런지 아이들이 비타민C 젤리나 구미를 찾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리 비타민 함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설탕 덩어리를 아이에게 먹인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줄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 제품이 바로 젤리스트로였는데요.
젤리스트로 제품도 다양했는데 그중에서도 제로칼로리 젤리스트로가 있더라구요. 우뭇가사리로 만들어서 체내 축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구요. 커서는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마음껏 먹겠지만 아직 선택권이 스스로에게 많이 주어지지 않을 때에는 엄마가 어느 정도 통제를 해서 줘야 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했어요.
저는 한 통씩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반씩 잘라서 주고 있습니다. 길이가 긴데 아직 씹는 것이 낯선 아이들의 경우 목에 자칫 걸릴 수도 있겠더라구요.
당없는 유아간식 - 막대사탕
아이가 처음으로 막대사탕을 접하는 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병원이더라구요. 우는 아이를 달래는 용도로 쓰시긴 하지만 이제는 사탕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한번 맛본 달콤함에 종종 찾고 달라고 떼스고 난리인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졸리팝 무설탕 막대사탕을 아이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사탕 자체가 가볍고 아이들 색소도 물들지 않고 금방 씹어서 먹을 정도로 이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데요. 그래서 단점이 너무 빨리 먹어버리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인 추천으로 사용해본 또 다른 무설탕 막대사탕으로는 닥터존스 클래식 프루트 롤리팝입니다. 이 제품은 위의 졸리팝 보다는 다소 무게감도 나가는데요. 단단해서 아이들이 씹어 먹을 수 없고 빨아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졸리팝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지 닥터존스는 잘 먹지는 않고 있습니다.
혹시 아이들 간식으로 어떤 제품들을 먹이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제품으로 돈버는 쇼핑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