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자동차 장기렌트를 검색하면 대부분이 리스나 2-3년의 기간으로 렌트를 하는 정보만 나오더라고요. 저는 잠시 차가 없는 기간 동안 대략 6-8개월 정도 차량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어디를 통해서 단기렌트가 가능한지 난감해서 지역 맘카페에 올려보았습니다. 그러자 개인이 운영하는 렌트카 회사들을 추천해주셔서 견적서를 받아보았는데요.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대부분 문자로 내용을 알려주시는데 보험이나 자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격만 나열해주어서 비대면으로 문의를 하기에는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쏘카 단기렌트 = 쏘카플랜
그러던 중 네이버 블로그 글 중에 쏘카에서 장기렌트를 할 수 있는데 이름이 쏘카플랜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들어가보니 예전에도 수 십번 들어갔던 사이트인데도 플랜이라는 서비스가 있는지는 이제서야 보였습니다.
원하는 지역과 빌리고자 하는 기간과 시작 날짜를 설정하면 구매 가능한 차량들이 보이고 가격도 정찰처럼 딱 붙어 있으니까 너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간에 따라 금액이 조금 바뀌기도 하고 시작일에 따라 차량 수급이 달라져서 그런지 금액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차량을 날짜별, 기간별로 눌러본 결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렌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 관련 사항도 가입 시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주니 너무 편리했고 추가로 1인을 보험에 넣을 수 있는데 1명까지는 무료였습니다.
쏘카플랜 - 탁송
가입을 하고 날짜가 되니를 차량을 집 앞까지 가져다 주었고 탁송료는 35000원이 들었습니다. 탁송료를 내지 않으려면 가지러가는 선택도 하실 수 있습니다. 집 앞까지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금액이 아깝지 않았고 하루도 아니고 6개월씩이나 빌리는데 이 정도는 충분히 지불할 만 했습니다. 차량 상태는 아주 좋았고 장기간으로 운행되는 차여서 그런지 차도 잘 나가고 관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쏘카플랜 - 장점
이용 중 겨울철이라 방전이 자꾸 되길래 서비스 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두 번 정도 방전이 지속되자 쏘카 측에서 지정공업사에 방문해달라는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공업사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니 배터리가 거의 바닥이라 교체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후 바로 현장에서 새 배터리로 교체를 해 주었고 오일이나 워셔액 등 필요한 부분들도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았습니다. 또한 방 동안 긴급출동서비스를 부른 것도 모두 무료였습니다. 물론 제가 매달 지출하고 있는 렌트비에 포함된 보험료에 속한 부분이지만 렌트는 보험을 따로 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필요한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었고 월 단위로 연장도 가능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복잡한 절차없이 쏘카 어플을 이용하여 모든 신청과 반납처리가 가능한 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렌트한 레이도 대만족이었습니다. 레이의 뒷좌석 공간에 대한 내용은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월렌트 이용후기
쏘카플랜에서 월렌트로 차량을 이용한 이후 추가로 몇개월 간 더 이용을 해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차량을 바꿔야 하는 이유로 업체를 찾다가 세이브카 라는 업체를 통해 3-4개월 정도를 이용했었는데요. 이용 후기와 쏘카플랜과의 비교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으니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