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습기 6개 써본 후 정착한 아이템
저희 집은 저층이어서 그런지 유독 더 건조한데요. 그래서 여름에 습도가 높지 않은 것은 좋지만 겨울에는 가습기 없이는 20-30을 유지할 정도로 습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쿠팡에서 분무량이 괜찮다 하는 제품들을 싹 다 사서 써봤어요. 심지어 괜찮아서 2개씩 가동해 보기도 했었는데요. 모두 전동진자나 수조 때문에 망가져버리고 케어팟이라는 제품으로 정착했습니다. 가격보기
케어팟 X50 가습기 선택기준
저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기준은 세척이 무조건 간편할 것. 수조가 없는 제품일 것. 분무량이 풍부할 것. 이렇게 세가지 였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정석대로 박박 닦아 사용할 수 없으니 세척은 통세척만 가능했습니다. 또한 이전 제품들이 수조가 있어서 이 부분을 세척하다가 물이 들어가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AS가 제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대충 닦아서만 돌아오고요. 그리고 워낙 건조한 집이라 한대만으로도 충분한 가습이 되는 제품이되 너무 큰 타워형은 아이들 안전 문제 때문에 제외하고 찾아보았습니다.
가습기 스펙

케어팟은 저온가열이기 때문에 더워지지도 않고 소비전력도 낮습니다. 무엇보다도 간편세척으로 편하게 사용가능한 복합식 스테인리스 X50 가습기 입니다. 세척해야 할 물품이 딱 세 가지로 정말 간단해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34도의 안전한 온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히터 방식으로 물을 40도까지 가열한다고 하네요. 직접 사용해보니 복합식으로 사용할 때 더 풍부하게 가습이 나와요. 분리도 너무 쉽고 단순한 구조 때문에 세척이 너무 편리합니다.
심지어 수조는 끓일 수가 있어서 직접 가열도 되고 중탕으로 쉽게 살균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테인레스도 식기에 사용되는 304 스테인레스라고해요. 진동자 부분이 일체형이고 분리도 쉬워 그냥 흐르는 물에 닦아만 주면 됩니다.
시간당 최대 440cc의 가습량을 보여주고 2단은 300, 1단은 170 정도라고 해요. 저온가열이 아닌 일반식은 1단이 150, 2단이 23-, 3단이 350이라고 합니다. 4.2 리터 대용량이라 최대 3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3단으로 틀어도 최대 10시간이니까 자는 동안도 문제가 없더라구요. 저소음으로 실제 가습기가 작동되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작동법도 너무 간단해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가습이 시작되고 가습량 버튼이 옆에 있습니다.시간 예약은 1단이 4시간 2단이 6시간 3단이 8시간으로 아주 간단해요. 전원을 켜고 히터 버튼을 누르면 서서히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온열 가습이 시작됩니다. 다리 부분은 조립해서 사용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케어팟 X50 가습기 사용후기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최대 단점은 바로 물소리 였습니다. 대부분의 가습기들은 가운데 원통 같은 것이 있죠? 그래서 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요. 이 제품은 그런 부분이 따로 없어서 물소리가 졸졸졸 납니다. 이런 부분에 아주 예민하신 분이거나 침대 바로 옆에 두신다면 조금 거슬릴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가습량이 너무 좋길래 부억에 설치를 해두었어요. 그러면 거실이랑 방까지 모두 가습이 되고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특별한 점이 가습이 위로 나오지 않고 옆으로 나오는데요. 그래서 높은 곳에 두고 사용하지 않으면 주변이 젖는 단점도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직접 생활하는 공간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두시되 높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차피 높은 곳에 두고 쓸거라 안전하게 다리는 설치를 안했는데요. 조금 낮은곳에 두신다면 설치를 권해드립니다.색상도 화이트이고 너무 심플해서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아요. 일단 저는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도 쿠팡인데요. 가격이 궁금하시거나 스펙이나 다른 후기들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오늘도 좋은 제품으로 돈버는 쇼핑하세요!! ^^